용인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탐독할 시민 40명 모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10-16 09:00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기흥구 보라도서관에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탐독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고전을 읽으며 조선 후기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데 훌륭한 지침을 얻도록 돕기 위해 보라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전통‧역사’를 살려 이번 탐독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11월 1일 열하일기의 창작 배경과 「도강록」편을 알아보고, 8일 「일신수필」, 15일 「관내정사」, 22일「막북행죕」, 29일 「환연도중록」편에 대한 내용을 각각 다룬다.
진행은 박수밀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맡는다.
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보라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bora)를 통해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31-6193-1496)로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고전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도록 열하일기 깊이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전글이천시 어린이도서관,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4.10.16
- 다음글용인시박물관, 개관 15주년 맞아‘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개최 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