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순애)는 8일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백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배추를 절이고 속을 만드는 등 김치를 담그기 위한 작업을 하느라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다. 백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애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백김치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