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1차 기본형공익직불금 108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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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11 18:00본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220개 농가에 2024년 1차 기본형 공익직불금 108억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급은 정보 변동이 없는 7,220개 농가에 우선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 승계 등의 변동 사항이 있는 294개 농가는 검토 후 이달 말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급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 5,000㎡ 이하, 농가 소득 2,000만 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면적에 상관없이 지급한다. 금액은 130만 원으로 작년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른 구간별 지급단가를 적용해 헥타르(ha)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 사이로 차등 지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한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