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소통릴레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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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도란도란실에서 결혼이민자 및 광주시가족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번째 소통 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시간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함께 몽골·베트남·볼리비아·중국·일본·투르크메니스탄·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0년 이상을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각자의 소개와 함께 광주시민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정착 과정을 소탈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저는 한국이, 광주시가 너무 좋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낯선 곳에서 광주시가족센터를 알게 되 한국어와 지역사회적응교육을 받은 후 이중언어강사교육 과정을 거쳐 지금은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하는 강사로 성장하여 너무 행복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광주시와 가족센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언어의 어려움, 문화의 차이 등으로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도 이렇게 우리 광주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광주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광주시로 나아가 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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