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루목교회, 설립 125주년 맞아 광주시 도척면에 이웃돕기 성금 125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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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26 17:00본문
광주시 도척면에 소재한 노루목교회는 26일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25만 원을 기탁했다.
노루목교회는 구한말의 독립운동가인 구연영에 의해 1899년에 창립된 교회로 올해 설립 125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25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노루목교회는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성도 30~40명이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한경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봉순‧이옥희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매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신 노루목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