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 “신상진 성남시장 퇴진운동 돌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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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26 23:41본문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 최재철)는 24일 오후 8시 30분 성남동성당 기쁨샘 카페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 위탁 강행, 병원정상화 방기 책임을 물어 신상진 시장 퇴진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면서 “6개월째 성남시의료원 원장 채용을 방치하고, 병원 정상화 지연의 책임을 물어 5월 9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공대위는 “시민의 힘으로 건립한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 정국에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해 국민의 큰 박수를 받았다”면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가치를 지키면서 진료 정상화를 위해 행정적 최종 책임 기관인 성남시의 역할이 큼에도 민선 8기 내내 수수방관 하고 있고, 강제민간위탁을 추진하면서 공공의료를 지키겠다는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는 행정적 법적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고발 및 퇴진운동 돌입 선포 기자회견과 함께 대시민 선전으로 홍보물 현수막 집회 등을 통해 성남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가겠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의 위탁 저지, 진료공백 해소, 병원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5월 31일 성남시청 앞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성남시의료원 위탁 반대를 위한 야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공동 기자회견, 성남시의료원 위탁의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을 열기로 하고, 최근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인식과 이용실태파악 여론조사는 밀실행정으로 기획된 것으로 조사문항을 파악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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