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수미 시장 조폭 후원 의혹 '성실히 경찰 조사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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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24 13:53본문
지난 2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제기된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직폭력배와의 후원 의혹에 대해 성남시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22일 시는 공보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은수미 시장의 2016년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K사 대표로부터 자동차와 운전기사를 후원받았다는 의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TV조선에서 이미 보도된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당시 후보였던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미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은수미 시장은 당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으며 필요시 지역의 여러 분들이 자원봉사로 운전을 해주었고 후원을 받은바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많은 자원봉사자들 중 한명이었던 B씨가 자발적인 의사로 차량 도움을 주신 것으로 알았으며 K사와 관계되었다는 것은 전혀 몰랐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은수미 시장은 진실 규명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SBS의 보도는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는 압력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되길 바라며, 앞으로 100만 성남시민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는 왜곡허위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