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의 광역의원 선거구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로 나뉜다.

수정구 제1선거구는 신흥1동, 신흥2동, 신흥3동, 수진1동, 수진2동, 단대동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최만식 현 성남시의원을, 자유한국당은 ‘젊은 피’ 김영국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 후보로 낙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예비후보
신흥동, 수진동, 단대동의 고른 발전 ‘첫째는 일자리 창출’

최만식 예비후보는 태평동 등을 기반으로 성남시의회 시의원에 내리 3선, 12년동안 시의원을 지냈으며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태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일이다”고 전제, “청년, 실업자, 비정규직 종사자, 고령자 등에게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이테크밸리 구조고도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버경찰대,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육성 등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함께 전통시장과 동네상가의 마을 함께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중앙공설시장의 조기 완공과 함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한편, 각 시장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가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안전한 성남을 위해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확대, CCTV 화질개선, 골목길 소화전 증설, 의용소방대 활동 및 장비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안전 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추진, 학교밖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교육복지 확대도 약속했다.

여기에, “기존 시가지에 제2아트센터 건립, 창작공방 조성 및 지원, 체육관 사용 전기료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체육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남소방서 부지 환원후,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 어린이종합지원센터 신축, 성남문화원 안전진단 후, 복합시설 건립 등을 공약하며 수진동, 신흥동, 단대동 모두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만식 예비후보는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영국 예비후보

서민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서포터 자임

김영국 예비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경제, 소상공인 서포터를 자임하고 나선 청년 정치가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청년위원회 성남시 수정구 지회장으로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투명하고 청렴한 정치로 ‘새로운 세상, 행복한 성남으로의 초대’를 꿈꾸고 있다.

김영국 예비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창업 희망자들이 시제품에 대한 연구와 제작, 기술연구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우리동네 창업스타트업센터 설립과 도내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한 안전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중 10명중 3명꼴로 불공정거래피해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도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를 성남에 유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함께 경기도내에 분쟁조정협의회 유치하는 등 피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록 기자 / cyr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