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 '성남 반부패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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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27 22:53본문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도덕성과 청렴성이 결여되고 조폭 연루 부패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남 반부패연대'를 결성했다.
이들 후보는 '성남 반부패연대' 행동강령으로 "건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부패세력 척결을 목표로 부패행위 조사, 사법적 대응, 그리고 캠페인 및 서명발표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취지에 공감하는 성남지역 정치세력의 참여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오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은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데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의 조폭 관련 업체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에 대해 ‘자원봉사로 알았다’는 당사자의 해명과 ‘공천을 철회할 만큼의 문제는 아니다’ 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100만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더욱 무참히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장영하 후보도 "일명 조폭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치권과 권력자들에게 보험성격의 자금을 제공하거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집단이다"고 규정하면서 "은수미 후보는 조폭과의 연관성에 대해 자원봉사자라고 변명하기 보다 합리적 의심을 떨쳐버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