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라는 구호 아래 규합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중앙과 광역 및 광역단체, 그리고 시를 포함한 기초단체까지 접수, 바야흐로 전성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60%가 넘는 투표율을 보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및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민주는 재재궐선거가 치러진 12곳 중 11곳을, 무소속은 1곳, 그리고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은 단 1석도 앞서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도 더민주는 무소속의 제주광역시와 경상도 일부를 제외하고 광역시 대부분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성남시에서도 은수미 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성남시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은수미 후보는 지역 아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전제, “그동안 시민들이 주신 뜻을 소중히 간직, 시정에 반영하고 특히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 활약할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더민주 후보들이 1-8선거구 모두 싹쓸이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 되면서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란 불리운 분당의 명성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성남시의회에서 활동할 기최의원 선거에서도 더민주 후보들, 그 중 ‘나벤져스’로 불리우는 1-나 후보들의 약진으로 성남시의회 과반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선거구에선 바른미래당 이기인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어 당내 유일하게 의원배지를 받을 전망이다.

최영록 기자 / cyr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