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FC 예산 및 현대R&D센터 임대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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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17 07:15본문
성남FC 예산과 현대중공업R&D센터 설립을 위한 성남시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이 제23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며 7대의회를 마무리했다.
성남시의회는 성남FC 구단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시의 관리 감독 강화, 기존 주식회사에서 재단으로 전환 등 경영 쇄신 계획을 담보로 해 본 예산 15억과 추경 예산 55억 등 총 70억원을 승인했다.
현대중공업의 R&D센터 유치를 위한 잡월드 잔여부지 임대를 골자로 한 성남시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또한 기존 년간 8억에서 12억원으로 연간 대부료를 증액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및 기업과의 연계 등도 집행부가 현대중공업과 협의를 통해 계약 조건에 각각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성남FC 구단은 직원급여 지급과 원활한 사업을, 현대중공업의 R&D센터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분당의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기인(바른)성남시의원은 “사회에선 김영란법에 의해 경직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성남FC는 전년도까지 1억8천만원에 이르는 접대비를 사용하고 일부 직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방만하고 비정상적인 성남FC 구단 예산 통과를 보며 7대 의회에서 절망을 봤다”며 일부 야당의원들에게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