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의 방향은?...민선7기 시정준비위 결과보고 및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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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29 07:58본문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이하 인수위)’가 15여일간의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 및 설명회를 29일 성남시청내 한누리실에서 개최된다.
인수위는 촉박한 시간에 밤을 새는 마라톤 회의와 함께 외부인사 초청 특강과 은수미 당선인이 직접 특강을 열고 토론회를 가지며 시민과 소통하며 인수위를 꾸려왔다.
지난 27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선 은 당선인은 시정 방향으로 '친절'과 따뜻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겸손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정치를 약속했다.
특히 공직자 인사와 관련, 특정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인사를 통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인사를 강조하면서도 같은 조건의 경우에는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더 배려하는 인사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일선 동사무소의 경우, 2명의 담당자가 복지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등 깔대기와 같은 조직문화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분할되어 있는 과와 업무의 벽을 허무는 행정 조직 개편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변인제를 유지하는 한편, 브리핑제 및 브리핑룸 활용도 업무선상에 놓고 검토하면서 체육, 교통, 주차, 판교의 게임거리 조성 및 페스티벌 활성화. 여성플렛폼 구성, 소프트웨어가 살아 숨쉬는 문화 등에 세심하면서도 따뜻하게 여성의 감성으로 접근, 소통해 나가겠다고 은 당선인은 강조했다.
더불어, 은 당선인은 “성남은 성장하는 도시로 세대간, 지역간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세세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끈질김이 필요한데 이를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 그리고 세대간의 갈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다”고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