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후보, 57.6% 득표 '첫 여성 성남시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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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14 09:10본문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가 기초단체장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마지막 개표가 끝난 8시47분께 은수미 후보는 57.6%의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31.2%에 그친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를 개표내내 멀찌감치 표차를 벌이며 여유롭게 당선됐다.
은수미 당선인은 "시민이 시장이므로 여러분의 승리를 잊지 않겠다"며 "위임한 권한을 토대로 우리의 삶과 성남,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헌신과 봉사를 약속했다.
이어,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전제한 은수미 당선인은 "수정, 중원, 분당, 판교, 위례 등 참 많이 다르다"면서 "항상 보고 듣고 말을 아끼며 동등한 아이들, 동등한 보살핌을 받는 어르신, 그리고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은 당선인을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은수미 당선인은 "혹 어렵거나 힘들어질 때,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그동안 선거과정을 기억하고 시민들이 내밀어주었던 손길을 기억하겠다"며 다시한번 시민만을 보고 정치할 것을 약속했다.
최영록 기자 / cyr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