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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 에듀테크 기업 등으로부터 1억 넘는 후원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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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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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 만든 아시아교육협회, 에듀테크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 받은 것으로 밝혀져
- 강득구 의원, “민간기업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 사람이 교육부 수장으로 적합한지 교육현장과 국민들은 의문 가질 것 … 철저히 해명해야”


이주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가 에듀테크 관련 기업 등으로부터 1억이 넘는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아시아교육협회 후원금 내역’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교육협회가 에듀테크와 관련 있는 단체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았다.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2억 9,8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1억 원 이상이 에듀테크 관련 업체가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년 11월 20일 00000에듀는 아시아교육협회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아시아교육협회는 교육격차와 교육 낙오자를 줄이기 위하여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화 교육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교육혁신에 관한 연구와 실천, 그리고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와 공유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협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주호 장관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재직한 아시아교육협회에 에듀테크 사업을 하는 교육업체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주호 후보자가 장관이 될 경우 이해 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득구 의원은 “민간기업의 이익을 위해 복무해온 사람이 과연 교육부 수장으로 적합한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내역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 공교육 현장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지켜보고 있고, 국민들이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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